지난 5일 서산시 지곡면 환성2리 다목적 강당...외국인 유학생 지역사회 알리기

한서대 어학교육원과 충남예술진흥회는 지난 5일 서산시 지곡면 환성2리 다목적 강당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한서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 한서대 어학교육원 제공
한서대 어학교육원과 충남예술진흥회는 지난 5일 서산시 지곡면 환성2리 다목적 강당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한서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 한서대 어학교육원 제공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한서공감콘서트’가 지난 5일 서산시 지곡면 환성2리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다.

한서대(총장 함기선) 어학교육원(원장 김진우)과 충남예술진흥회(회장 김득배) 주최로 열린 이날 공연은 외국인 유학생 지역사회 알리기 차원에서 열렸으며, 한서대에 재학 중인 몽골·베트남·방글라데시·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예술인·주민 등이 함께 어우러진 이날 공연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1부 행사는 이세민 MC 사회로 서산의 소리꾼 최정선의 민요한마당으로 시작하여 레 프억 바오참 학생 외 7명의 베트남 및 몽골 학생들의 베트남 전통 춤과 최성 및 종양 중국 학생의 월량대표아적심 중국 노래·김선수 지곡면장의 색스폰 연주·아리온에르덴 외 5명의 몽골 학생들의 몽골 전통 춤·김환희 환성2리 부녀회장의 ‘선녀와 나무꾼’ 노래·환성2리 막내 곽희범의 인터뷰로 마무리하였고, 2부는 충남예술진흥회 회원들의 트로트메들리와 지역 주민들의 노래로 흥을 돋우었다.

공연을 기획한 한서대 어학교육원 박영원 주임 선생은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면서 “한서대는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따뜻한 교감을 통해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김선수 지곡면장·장갑순(재선, 가선거구) 서산시의원·안효돈(초선, 가선거구) 서산시의원·차성환 지곡면 환성2리 이장·곽완근 노인회장·차재웅 마을 가꾸기 추진위원장·김득배 충남예술진흥회장·맹은제 서산농협 서부지점장·지도영 도영화원 대표·홍영선 한서심마니 회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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