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022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 발표
3학년 첫째, 2학년 둘째, 신입생 셋째, 넷째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전경 / 뉴스티앤티 DB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전경 / 뉴스티앤티 DB

4남매 모두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진기록이 세워져 화제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4일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 최종 합격자 72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신입생 합격자 중에는 3학년과 2학년에 각각 재학 중인 첫재와 둘째에 이어 셋째와 넷째가 나란히 합격하면서 4남매 모두가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진학하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전남 나주에서 4남매 모두를 입학시킨 학부모는 “먼저 입학한 두 아이가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첫째가 올해 서울에 있는 유망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취업을 했다"면서 "학교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져 남은 두 아이도 입학시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안희명 교장은 “본교는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개발자를 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 명의 학생도 낙오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영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초의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다. 전국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기 위해 지원한 학생들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다양한 전공동아리와 프로젝트 활동으로 불이 꺼지지 않는다. 연구원과 석학들이 밀집한 대덕연구단지내에 위치하는 등 지리적 이점도 가지고 있어 최상의 교육환경 속에서 소프트웨어 영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력난으로 인해 역대 최고 수준의 취업률인 93.4%를 기록했다. 그로 인해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는 전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영재들이 예년보다 많이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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