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소상공·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등 논의

충북도청사

충북도는 2일(15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은행, 보증기관 등 16개 금융기관이 참석하는 ’충청북도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신형근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기관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실질적 자금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2022년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방향’에 대하여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충북 경제규모(GRDP)와 예금 확대에 따른 지역 통화량 증가에 적기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은행 충북본부 화폐수급 업무재개에 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도내 은행들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현금을 공급받고 있으며 지점별 현금 수송 장시간 소요와 수송비용 발생 문제, 고객 수요에 따른 현금 확보 어려움의 문제 등을 겪고 있다.

도내 금융기관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충북경제 위상 제고를 위한 화폐수급 업무재개 필요성에 대하여 한목소리를 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금일 금융기관에서 제안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과 논의 사항을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1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관련 지난 10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충청북도는 도민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4대분야(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에 대한 일상회복 추진시책을 발굴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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