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균 작가 <河流弯弯,我等着你靠岸 강이 구부러져, 나는 너를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다>, 정혜경 작가 <미래분양사무소>

임승균 작가 <河流弯弯,我等着你靠岸 강이 구부러져, 나는 너를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공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8번째 '아티스트 릴레이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번째 아티스트 릴레이展에서는 임승균 작가의 <河流弯弯,我等着你靠岸 강이 구부러져, 나는 너를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다>와 정혜경 작가의 <미래분양사무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임 작가의 <河流弯弯,我等着你靠岸 강이 구부러져, 나는 너를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다>에서는 영상 속 이미지를 캡쳐하여 새로운 이미지로 번역, 생산하며 '새로운 존재'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가시성에 대한 고민, 존재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정혜경 작가 <미래분양사무소>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공

정 작가의 <미래분양사무소>는 집과 작업실만 오가는 작가의 일상속 현실을 표현했으며,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 설치된 사무소 전면은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분양광고가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우리네 인생의 허무함'을 유쾌하게 드러낸다.

이번 아티스트 릴레이展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아티스트 릴레이展은 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이 입주기간동안 작업했던 성과를 보고전시를 통해 작가 자신의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소통하며,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작가들과 작업의 면모를 풀어낼 수 있는 자리로써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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