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 펼쳐진 시조창의 향연...제1회 서산 전국 남·여 시조창 경연대회 성료
대회장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산에서 좋은 성적과 복되고 좋은 서산의 기운 듬뿍 받으시길"
방지효 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장 "앞으로도 전국의 시조의 계승발전과 인재발굴에 최선 다할 것"

제1회 서산 전국 남·여 시조창 경연대회에서 방지효 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 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 제공
제1회 서산 전국 남·여 시조창 경연대회에서 방지효 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 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 제공

(사)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는 지난 25일 서산문화원에서 제1회 서산 전국 남·여 시조창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김옥수(초선, 비례) 충남도의과 국민의힘 조동식(초선, 마선거구)·안원기(초선, 나선거구)·유부곤(초선, 비례) 서산시의원 그리고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추진돼 영상 심사로 전국 정악인들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 대상부 ▲ 최우수 장원상(충남도지사상) 박대섬(홍성) ▲ 대상(서산시장상) 안형환(경남 함양) ▲ 최우수상(서산시의회 의장장상) 윤경숙(천안) ▲ 우수상(국회의원상) 한희환(서울 강남) ▲ 장려상(서산문화원장상) 김동근(경기 안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일반부 ▲ 평시조 최우수상 김광자(아산) ▲ 우수상 이혜선(경남 함안) ▲ 사설시조 최우수상 이로하(홍성) ▲ 우수상 이연옥(보은) ▲ 질음시조 최우수상 김남희(경북 상주) ▲ 우수상 이재심(경북 상주)가 대회장상을 받았다.

대회장을 맡은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각지에서 대회에 참여해 주신 정악인들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국악명인 심정순의 고향이자 국악인의 예술혼이 흐르는 서산에서 좋은 성적과 복되고 좋은 서산의 기운을 듬뿍 받으시길 바란다”며 참여자들과 분야 관계자들을 환영했으며, 방지효 대한시조협회 서산시지회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대회참가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의 시조의 계승발전과 인재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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