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는 법안이 20일 국회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의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28일 법안소위를 통과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갖고 법안을 가결했다.이에 따라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는 균특법 개정안은 법사위와 본회의 심의만을 남겨 놓게 됐다.균특법 개정안은 박범계·홍문표·김종민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지난해 11월 산자위 법안소위에서 대안 반영한 것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시·도에 한곳씩 혁신도시를 지정해야 한다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오후 3시 30분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면담,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혁신도시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대전시민 81만 명이 참여한 혁신도시 지정 촉구 서명부를 김 장관에게 전달,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완성과 신·구도심 지역 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건의했으며, 혁신도시 지정 법적 기반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충남도는 18일 220만 도민의 혁신도시 유치 의지를 청와대에 이어 국회에도 전했다.양 지사는 앞선 6일 청와대를 방문,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청와대와 국회 등에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 3월부터 도내 곳곳에서 추진한 서명운동의 결과물로, 참여 도민은 총 101만 961명이다.18일 양승조 지사는 유병국, 전영한, 이상선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혁신도시TF단장), 문진석 비서실장 등과 국회를 방문,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며 적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혁신도시 지정과 아시안게임 유치 등에 힘을 모을 뜻을 피력했다.허 시장과 양 지사는 10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과 충남은 한 형제이자 한 뿌리다. 두 지역이 함께함으로써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이처럼 강조했다.허 시장은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충청권 4개 시·도의 합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면 이는 대전의 일만이 아닐 것이다. 더 나아가 지역인재채용 광역화까지 이뤄질 수
지난 18일 홍성군은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군립예술단 합동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날 공연은 홍성군립무용단의 춤판 ‘홍성에서 노닐다’을 시작으로 군립합창단, 군립국악관현악단, 군립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졌다.어느 지역보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홍성군민들인 만큼 혁신도시 지정 관련 개정안이 국회 법안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혁신도시 지정을 통한 지역 발전에 대한 희망을 이번 공연을 통해 아낌없이 표현했다는 평이 이어졌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대전광역시가 혁신도시 지정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시 차원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대전시는 11일 오전 9시 10층 다목적실에서 정윤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혁신도시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 실국장과 시 정무라인이 참여하는 추진단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구성된 ‘혁신도시 추진단’은 ‘총괄운영반(혁신도시 지정)’, ‘공공기관 유치반’, ‘대외협력반’으로 나누어 각각의 실국이 역할을 갖고 책임 있게 움직이기로 했다.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서는 충청권과의 공조와 대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혁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허 시장과 5개 구청장은 24일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제8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갖고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 등 청년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전시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신도시 개발위주로 지정되고 있어 대전은 그동안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공공기관 이전, 지역인재 채용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심각한 역차별을 받아왔다. 그에 따른 원도심 개발 정체도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역세권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