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산하기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전통수리재단)에서 채용 특혜 의혹에 이어 ‘보은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전통수리재단의 현 사무총장인 임 씨가 자신의 채용과정에서 가장 높은 면접점수를 준 임원추천위원 김 씨를 재단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주도했다는 것.의혹은 2020년 1월 전통수리재단에서 실시한 이사 선임 과정에서 제기됐다.임 사무총장이 기초안 작업을 통해 김 이사를 내정한 상태에서 형식적인 이사장의 제청과 문화재청장이 승인하는 절차를 진행했다는 것.당시 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2월 5일 전임 재단 이사 8명의 임기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