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현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남세규)의 노조 탄압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남 위원장은 9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이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주최한 국방과학연구소의 노조 관계자 검찰 고발과 관련한 규탄 기자회견에서 연대 발언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가 지난 해 12월 노동조합을 설립했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을 고발했다”면서 “대한민국이 헌법으로 보장한 노동 3권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연구기관이 헌법을 부정하고 있다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그래도
정의당 부대표로 선출된 김윤기 유성구 지역위원장이 국방과학연구소의 노조활동 인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부대표는 지난 26일 ‘국방과학연구소 남세규 원장은 노조 할 권리를 인정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공무원법 등 준수를 요청했다.김 부대표는 “대전시 유성구와 세종시 일대에 걸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소속 노동자 1,100여명이 2019년 8월 노동조합을 설립했다”면서 “국과연은 설립 당시 부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에 가입한 현재까지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임직원의 지위를 규정한 국방과학연구소법
대전지역 진보진영의 聖地(성지)이자 보수진영의 무덤으로 꼽히는 대전 유성을은 5선에 도전하는 관록의 집권여당 후보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의 돈 요구를 폭로하며, 전국적 인물로 부상하며 광역의원을 사퇴하고 국회의원에 도전한 제1야당 후보 그리고 대학시절부터 노동운동을 통해 대전 진보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진보진영 후보가 3파전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갑을로 분구가 되면서 토박이들이 상당수 거주하는 갑 지역보다 진보 성향이 한층 더 강해진 을 지역에서 진보진영의 아성이 이어질지 아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김윤기)은 29일 남가현 대변인 명의로 ‘IBS의 직장내 괴롭힘, 부당노동행위 즉각 조사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IBS의 부당노동행위 조사를 촉구했다.남 대변인은 “정의당 여영국 의원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어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7년 노조 설립 이후 끊임없이 괴롭힘에 시달린 최숙 IBS 지부장의 사례를 공개했다”면서 “연구 성과가 뛰어나 우수 연구원 상을 받은 연구자를 노동조합을 한다는 이유로 정규직 전환 평가에서 떨어뜨리고, 해야 할 결재를 몇 개월씩 미루거나 반려하는 갑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