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난 11일 ‘’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이 식민사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야권의 주요 공격 소재가 되고 있다. 급기야는 정 위원장 조부의 친일 논란까지 제기되면서 여권으로서는 썩 달갑지 않은 ‘친일 프레임’에 휩싸이게 됐다. 정 의원의 페이스북 글의 전체 내용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미일 군사훈련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많지만, 정 위원장이 조선의 패망 이유를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몇 차례의 망언 논란을 야기한 것처럼 이
충남 공주시가 일제 식민지 잔재와 국권침탈에 가담한 친일행적자를 기억하기 위한 ‘죄상비’를 설치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인면사무소 앞에 설치된 을사 5적 박제순 공덕비 앞에 그의 친일행적을 알리는 소위 ‘죄상비’를 설치했다.박제순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충청도관찰사로 재임하면서 일본군과 경군과 연합하여 동학농민군 토벌작전을 수행하고, 그 후 외부대신으로 을사조약을 체결하여 이른바 을사 5적으로 지탄을 받는 인물이다.박제순 비석은 일제강점기인 1895년 9월에 세워진 것으로 1894년 동학농민군과의 격전에서 동학농민군을 소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