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중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6일 세종시 아름동 오가낭뜰 공원에서 개최됐다.오가낭뜰 공원 부지는 한국전쟁 당시 학살된 보도연맹원들의 유해와 유품 168점이 발견된 연기면 산울리와 함께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의 유해 매장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이에 시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권고에 따라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위령제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위령제에는 유족들과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군경가족뿐만 아니라 과거 민족의 비극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국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유택동산에 산골한 유골 513구를 목련공원 추모동산에 합동으로 자연장 안치하고 고인의 혼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올렸다고 밝혔다.금번 추모 동산에 자연장 안치하는 유골은 목련원에서 화장 후 봉안시설에 안치하지 않고 목련원 내의 유택동산에 2017부터 산골한 513위 유골이다.이날 합동 자연장은 공단, 청주시립장례식장 등 관계 기관 직원과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문, 분향 등 제례로 고인의 혼을 위로하고 영면을 기원했다.합동 자연 장지에는 유족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유택동산 산골 기간을 표시한 표지석 등을
백제부흥군의 복국운동정신을 기리는 위령제가 지난 19일 청양군 목면 지곡리 두릉윤성 유적지에서 봉행됐다. 이날 위령제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두릉윤성보존현창회가 주관한 이날 위령제는 초혼, 제향, 천도송, 진혼굿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헌 김돈곤 군수, 아헌 윤정성 정산향교유도회장, 종헌 최의환 청양군의원이 잔을 올렸다.또 이날 행사를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위령제 때마다 천도송을 맡아온 법운스님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 의미를 더했다.두릉윤성은 충남도 문화재자료 제156호로 웅진(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