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안이한 상황인식과 과오가 발생했다.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참담하고 죄송스런 심정 금할 수 없다"며 김돈곤 청양군수가 머리 숙여 사죄했다.김돈곤 청양군수는 9일 오후 2시 청양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최근 우라늄 검출사태를 겪은 정산정수장 급수지역과 지하수 사용 마을의 수질 안전성 확보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김 군수는 “오늘부터 7월 31일까지 급수 대상 1,191가구 2,947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건강검진은 오는 10
충청남도의회 김명숙 의원(농업경제환경위원회, 더불어민주당(청양))이 청양 정산정수장 우라늄 식수 공급과 관련해 "정산정수장 수질에 대한 재검사 뿐만 아니라 정수장 인근 지하수를 사용하는 마을상수도에 대해서도 환경부 기준에 맞는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명숙 의원은 지난 4일, 최근 기준치를 초과하는 우라늄 검출로 문제가 된 청양 정산정수장 현장을 방문, "지금은 안전한 물을 공급하지만 많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주문했다.이 자리에는 청양군 김기준 부군수를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기후환경국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