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주한 미군 소방관으로 대구에서 2년 동안 근무했던 페이 쉘라(Fay Shalla, 2020년 작고, 남) 씨의 당시 근무 사진 10장이 공개됐다.올해 초 작고한 페이 쉘라 씨의 딸인 크리스티 쉘라(Kristi Shalla, 여, 45세)가 보내준 사진들이다. 크리스티 쉘라 씨는 아버지가 생전에 그토록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한국과 당시에 함께 근무했던 한국인 동료들을 만나 볼 수 있기를 원해 수소문을 했었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소방청에서는 이 사진들을 공개하고 당시의 소방대 동료나 어린이 친구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