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제36대 회장 선거의 ‘부정선거’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뉴스T&T의 취재 결과, 향군 집행부 임원 L씨가 지난 6일 입후보자인 향군 원로를 찾아가 '선거중지가처분' 신청의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향군 집행부와 특정 후보의 결탁 의혹이 일고 있다.이번 향군 회장 선거에는 지난 제35대 선거 당시 대의원에 금품을 살포한 김진호, 신상태, 이선민 후보가 출마했으며, 현재(9일) 4명의 타 후보자들은 이들 세 후보의 피선거권 박탈을 주장하며 법원에 '선거중지가처분'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