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름 모를 산과 들에서 적과 싸우다 쓰러질 적에 다친 상처를 싸매주고 물을 먹여 주며 마지막에는 시체를 거두어 주는 것도 전우임을 인식하여 철석같은 단결을 하여야 한다.병사들은 “소대장님, 분대장님, 위험합니다. 조심하십시오.” 하면서 눈을 감는다. 이 때 옆에는 형제와 부모님이 계시지 않고 오직 전우만이 있을 뿐이다.- 이진삼 - 최초 사단장★★참모총장 황영시 장군은 사단장 결정이 되자 총장실로 나를 호출하였다.1980년 7월 29일, 사격지도단장을 마치고 9공수특전여단장으로 보직 받은 지 28개월 후인 1982년 12월 6일
발탁나는 1978년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사단에서 주관하는 대대 ATT를 받고 있는 2대대(중령 조영길) 훈련장을 위문차 방문하고 있었다. 그때 사단장으로부터 급히 사단장 공관으로 오라는 무전이 날아왔다. 테니스 하자는 호출로 알고 부대에 연락하여 운동복을 포함, 운동 준비를 하여 사단장 공관 테니스 코트로 가져올 것을 지시하고 사단장 공관으로 갔다.“여보 61연대장, 축하해요. 배병노 장군 후임으로 사격지도단장으로 명령이 났소. 연대장 후임자는 당신 동기생 방서남 대령으로 명령 났소.”“안 가면 안 됩니까?”“왜?”“연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