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도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파문’이 메가톤급 파괴력을 보이며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1년도 5.2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하여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겠다. 제가 귀국하면 검찰은 저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바로 저를 소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은 예사롭지 않다. 또한 송영길 전
조국 법무부장관이 전격 사퇴했다. 취임 35일만의 불명예 하차다. 이로써 조 장관은 87체제 이후 국민의 정부 50대 안동수 장관, 문민정부 40대 박희태 장관, 국민의 정부 48대 김태정 장관에 이은 단명 장관으로 이름을 올렸다.조 장관은 14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룸에서 사퇴 입장문을 발표하고, “오늘 법부무장관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사퇴 입장문에서 “저는 오늘 법부무장관직을 내려놓는다”고 운을 뗀 후 “검찰 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