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김병준, 이하 시당)은 세종시 지하철과 관련한 이춘희 시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당은 23일 ‘이춘희 시장 세종시 지하철 필요 없다더니 교통연구원 정부청사역 조치원 연결 지하철안 제시 국민의힘 주장 가장 현실적인 것 인정’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난 1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의 이 시장 발언을 집중 부각시켰다.시당은 “22일 교통연구원이 제시한 세종시 지하철안에 대해 환영한다. 이것은 우리 국민의힘이 그동안 주장해온 지하철안이 가장 현실적인 것임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국민의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 지난 11일 전국 24개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세종갑·대전 유성을·충남 논산계룡금산·충북 청주 서원의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누가 낙점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세종갑에서는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전 경찰청 차장)과 성선제 미국 변호사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1964년 세종시 장군면(구 공주시 장기면) 출신인 박 전 차장은 경찰대 2기 수석 입학과 수석 졸업자로 충남지방경찰청장·경찰청 차장 등 엘리트 경찰 코스를 거쳐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공
21대 총선을 358일 앞두고 세종시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13명 정도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대의 패배를 경험한 보수진영은 지난 4.3 경남지역 두 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면서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고 있으며, 경기악화로 집권 3년차 징크스에 빠진 진보진영은 나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상황이고, 중도정당을 지향하는 바른미래당의 경우 연이은 선거 참패에 따른 지도부 교체론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내홍을 거듭하는 상태다.더
지방선거를 358일 앞두고 저마다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임을 주창하며 세종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들은 인근 대전광역시와는 달리 5명 안팎에 머물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원내 5당 체제가 형성되었지만, 세종시에서는 지난 2014 지방선거처럼 여야 1 對 1 구도가 재현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세종시장 선거의 주요 변수는 다음의 5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종시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지, 둘째는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초기의 높은 국정 지지율이 계속될지, 셋째는 북핵 위기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