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시가 분석 결과를 공표했지만 '보통' 응답을 긍정 답변으로 해석해 시민 의견을 왜곡했다는 지적이다.시는 지난 7일 '민선 7기 1주년 시민여론조사' 보도자료를 내고 "시정성과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체로 만족한다가 65.6%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시정운영 기대도는 "지금보다 잘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70.5%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도 했다.그러나 뉴스티
대전시민 2명 중 1명이 허태정號에 대한 아쉬움으로 '지역경기 침체'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시가 7일 밝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선 7기 대전의 아쉬운 점에 대한 질의에 '일자리 감소 등 지역경기 침체'가 46.9%로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다음으로는 세종시로의 이주 등에 따른 대전인구 감소(25.3%),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등 지역현안 갈등(8.1%),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따른 지역 간 과열경쟁(7.7%) 등이 뒤를 이었다.향후 시가 추진해야할 중점 과제에서도 '일자리 사업
김소연(서구6, 바른미래당) 대전시의원이 25일 민선 7기 허태정號를 "'시민의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지만 '시민 없는 시민의 힘'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주최 '민선 7기 대전시,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어도 할 말은 했을 것이다. 몇몇 분은 알 수 없는 편협한 의견으로 시정을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규탄했다.그는 이어 "(민선 7기는) 특별한 비전이 없다. 하던 것들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