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은 17일 '대전 보문산 멸종위기 야생생물 반복출현 보호구역 지정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대전시는 지난 15일 2025년까지 2천억 원을 투입해 보문산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보문산을 대전여행의 대표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문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연이어 발견된다"며, "대전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대책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녹색연합에 따르면 최근 야생생물을 모니터링한 결과 보문산 인근에서 노랑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4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상저수지에서 지난해 탈진증상을 보이며 무리와 떨어진 상태로 발견된 후 충북야생동물센터로 이송되어 치료 및 재활 과정을 마친 독수리 1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24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이날 방사된 독수리는 생태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동경로 확인을 위한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냈다.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 같은 장소에서 방사한 독수리는 몽골로 갔다가 5천여Km를 날아 1년 만에 다시 충북지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