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원들이 1일 중구의회 앞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서명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 후, 구민들을 향해 일본여행 자제와 일본상품 불매를 당부했다. / 2019.08.02 대전 중구의회 제공
동료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이 결국 의원직을 박탈당했다.대전 중구의회는 19일 제220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전일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상정한 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찬성 9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제명안 가결로 박 의원은 1991년 대전 중구의회 개원 이후 첫 의원 제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박 의원은 본회의 종료 후 "해당 여성의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렸다. 절대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 제 실수를 뉘우치면서 앞으로의 대책을 생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 5일 회식을 마친 뒤 이동한
동료 의원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이 고개를 숙였다.박 의원은 지난 5일 회식을 마친 뒤 이동한 커피숍에서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박찬근 의원은 18일 최근 불거진 성추행 논란에 "구의원으로 선출해주신 중구민의 명예를 실추시켜 죄송하다. 구민들에게 사죄의 마음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동료 중구의원들에게도 머리 숙여 참회하며 사과드린다"고 말했다.5일 발생한 성추행 관련해서는 "회식 때 A 의원에게 '앞으로 정말 잘 하고 모시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의도와 달리 불미스러운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최근 동료의원을 성추행한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을 규탄하고 나섰다.시당 여성위원회·여성의원협의회는 17일 오후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중구의회는 상습 성추행범인 박찬근 의원을 제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박 의원은 지난 5일 회식을 마친 뒤 이동한 커피숍에서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했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도덕적 책무를 망각한 채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파렴치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이어 "박 의원은 작년 8월에도 동료 여성의원 2명을 성추행하고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여성의원협의회가 17일 오후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동료의원을 성추행한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을 규탄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박찬근 의원은 작년 8월에 이어 지난 6월 초에도 동료 의원을 성추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꼬리자르기로 일관하지 말고 철저한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며 "중구의회도 상습 성추행범인 박 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2019.06.17 © 뉴스티앤티
대전 중구의회 의원들이 단체 삭발을 감행했다. 중구의 베이스볼 드림파크 유치를 촉구하기 위해서다.김연수·이정수·안형진 대전 중구의원은 7일 오후 대전시의회 앞에서 삭발식을 열고 "허태정 대전시장은 반드시 공약 원안대로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허 시장은 150만 시민에게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중구 유치를 선언했다. 시장 취임사에서도 이와 같이 밝혔다"며 "중구는 이미 시청·법원·검찰청·도청 등 주요기관을 다 뺏겼다. 야구장마저 뺏는다면 중구의 미래는 없다"고 성토했다.세 의원은 "중구는 재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