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현 대전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이 회장은 15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민선 2기 대전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손영화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손 후보는 총 312표 가운데 99표를 얻는 데 그쳤지만 이 회장은 213표를 획득했다.공식 임기는 내년 2월 17일부터 2027년 정기총회일까지 4년이다.이날 이 회장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지역 체육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오는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이 회장은 ▲예산 400억
15일 한밭체육관에서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이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5일 오후 6시 전국 시도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대전시체육회장 후보에는 이승찬 현 회장과 손영화 동산고 이사장만이 등록을 마쳐 예상과 같이 이파전이 치러진다.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두 후보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투표는 오는 15일 진행된다.앞서 손영화 이사장은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체육회장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3년 전 낙선에 이은 재도전이다.손 이사장은 이날 "대전 체육을 사랑하는 많은 체육인들로부터 전문체육인 출신의 체육회장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체육회장은 체육에
대전시체육회(이하 시체육회)는 통합 제4대 및 민선 초대 대전시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5일 치러지는 가운데, 기해년을 마무리하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시체육회관 지하 1층에서 개최된 공정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과 공명정대한 선거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는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인만큼 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결의로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5개 구체육회 임·직원과 선거관리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강력한 공정선거 실천을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