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박영순 구의회 의장과 14일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청사 이전 철회'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다. 한편, 대전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서구 둔산동에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지방합동청사에 입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방합동청사에는 대전 소재 8개 특별지방행정기관이 입주할 계획으로 오는 2027년 착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628억 원으로 추산된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동구지역 주민들과 정·관계 인사들은 균형발전의 역행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하 대전국토청)은 2020년 국가하천의 품격 제고와 국가산단 지원을 목표로 총 798억 원을 투입, 금강 및 삽교천수계 국가하천 정비,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구체적으로는 금강 및 삽교천 수계의 치수와 이수․환경을 아우르는 하천공간 조성을 위한 국가하천 정비사업(541억 원) 9건을 시행하고, 종합적인 정비방향 마련하는 하천기본계획(45억 원) 10건을 수립한다.국가하천 신규 사업으로 전체 141억 원 규모의 노성천 광석지구(L=8.6㎞) 하천사업을 착수하고, 국가하천 승격구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