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충남 지역에서도 일본뇌염 매개체로 알려진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작은빨간집모기는 서산 지역에 설치한 채집망에서 확인했으며,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빠르다.작은빨간집모기는 4.5㎜에 암갈색을 띄며 논이나 물 웅덩이, 축사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 몸에
충남 예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됐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도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 해당 방역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본뇌염 발생 동향 파악을 위해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예산지역에 모기 채집을 위한 유문등을 설치, 매주 2회에 걸쳐 분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분류 결과 지난 13일 예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400여 마리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확인됐다.올해 도내 일본뇌염 매
지난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7월6일 발령된 것보다는 보름가량이 늦은시점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71.2%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하루 평균 1037마리가 채집됐다.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발령한다.올해는 아직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모기 활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모기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모기 감시체계는 국가 간 교류가 확대되고 기후온난화와 난방여건 개선으로 사계절 모기가 서식하는 상황에서, 모기매개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 해외유입 매개모기에 의한 질병 발생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된다.연구원은 모기가 서식하기 좋고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인 한밭수목원과 구 충남도청에 유문등(誘蚊燈)을 설치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모기를 채집해 총 모기 개체수와 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