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24일 국회 과방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구글 등 해외 사업자들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방통위)가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박완주 의원이 방송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구글과 애플 등 40개 해외 빅테크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리인 제도 운영 현황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 40개사 중 무려 70% 이상에 달하는 29개사가 공개된 연락처로 통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보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참고인 신청을 촉구하고 나섰다.박완주 의원은 20일 “과방위 국정감사 ‘삼성전자’ 참고인을 신청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관례상 참고인은 자발적 출사 의사가 있으면, 국감 당일 의결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박완주 의원은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이자 개인적으로는 12번째 국정감사라”면서 “그런데 제 경험상 사상 최초로 증인 ‘0명’의 맹탕 국정감사가 현실화 됐다”며 “그간 국회 과방위는 넷플릭스·네이버·카카오·구글·애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부가통신 의무사업자 선정 주무부처임에도 정작 이를 결정하는 기초 현황조차 제대로 확보하고 있지 않고 민간업체 자료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부가통신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의무사업자 선정은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7에 따라 부가통신사업자의 트래픽 양과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결정되며, 또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30조의8에 따라 매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트래픽 양과 이용자 수를 측정하고 일 평균 이용자 수 100만 명 이상·일 평균 트래픽 발생량이 전체
토스증권은 지난 달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승연 대표는 오늘부터 토스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김승연 대표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모바일 제품에 특화된 전문가로 구글, 미탭스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틱톡에서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총괄(General Manager)을 지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틱톡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2022년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김 대표가 글로벌 기업에서 조직을 운영한 경험과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신규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꼽으며,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편리함을 스스로 찾아서 발전하는 스마트홈을 만들고 외부와도 적극 협력한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정례회의에 참석해 LG 씽큐의 비전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플랫폼의 경쟁력을 부각한다.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플랫폼 기업 등이 포함된 부가통신사업자의 의무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서비스 안정성 의무를 부과하는 법이 통과됐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 박완주 의원(3선·충남 천안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화 조치 이후에도 해당 사업자의 서비스 중단 건수는 35건에 달했으며, 네이버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카카오 11건·구글 7건·페이스북 3건(인스타그램 포함)·웨이브 1건이었다.과기부는 지난 2020년 전
트위터가 국내에서 불법·유해정보의 주요 유통 통로로 악용된 것으로 드러났다.이정문(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정연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위터는 최근 5년간(‵17~‵22.8월) 도박·불법 식의약품(마약 등)·음란 및 성매매·디지털성범죄·불법 명의거래·불법 금융 등 각종 불법·유해정보 게시물 10만 5132건을 삭제·이용해지·접속차단 하도록 시정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 구글 3만 4017건 ▲ 네이버 2만 1197건 ▲ 인스타그램 1만 6981건 ▲ 카카오 1만 5714건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 시행이 10월 예정된 가운데, 앱 사업자 10곳 중 4곳이 앱 심사지연 등 앱 마켓의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315개 앱 사업자 가운데 37.8%가 앱 등록거부, 심사지연, 삭제를 경험했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중 앱 등록 심사지연이 88.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44.5%가 앱 등록거부, 33.6%가 앱 삭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개발사가 앱 등
계정 해킹 등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결제 내역에 대해 소비자들이 구글에 환불 요청을 하고 있지만, 구글 측이 이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재선, 대전 유성갑) 의원은 “구글 계정 해킹, 아이디 도용 등으로 구글에 환불 조치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거나 한달여가 지나 환불받았다는 내용의 민원이 의원실로 다수 접수됐다”면서 “인터넷에서도 피해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조 의원실로 접수된 사례들의 주요 피해 내용을 종합해보면,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고객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