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立冬)을 앞두고 '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 심천면 소재 한 농가의 곶감 건조장에서 깎은 감을 타래에 매달고 있다.달달하고 쫀득한 겨울철 별미 간식인 곶감은 속담에 “돌팔이 의원이 감 보고 얼굴 찡그린다.”라고 할 만큼 한방에서 동맥경화와 고혈압, 만성기관지, 감기, 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감고을 영동 명품 곶감이 푸근하고 정겨운 매력을 다시한번 전국에 알렸다.경기침체를 감안, 평년보다 매출액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영동곶감은 올해도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영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용산역에서 신호탄을 쏜 곶감 판매는, 이달 3~5일까지 열린 영동곶감축제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용산역에서 열린 두 번째 영동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에서도 대박 행진을이어가 총2억5천6백만 원어치를 판매했다. 영동군은 해마다 겨울철 이맘때쯤 영동곶감축제와 연계해 영동곶감연합회와 손잡고 대도시 판촉행사로 변화를 주며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