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내년으로 예정됐던 전체학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올 2학기부터 전면적으로 이뤄진다.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소득감소, 고용불안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고교 1학년 무상교육을 한학기 앞당겨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전광역시 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9월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학생 1인당 약 90만원 (일반고 기준)의 학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대성고, 대신고), 사립 특목고(대전예술고), 사립 각종
충북교육청은 ‘충청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가 도의회에서 가결, 지난 8월 9일 공포됨으로써 2019학년도 2학기부터 충북지역 고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범위는 이미 진행되는 무상급식과 입학금 이외에 수업료, 교과서대금, 학교운영지원비 등이 지원된다.고등학교 입학금의 경우 2017년 12월 조례개정을 통해 2018년도부터 공∙사립고등학교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미 면제되어 왔다.수업료의 경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급지에 따라 월 최고 1
전국시도교육감이 고교무상교육을 위한 정부의 재원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고교무상교육은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라며 정부의 공약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4일 오전 세종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무상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예산 또한 국가가 책임지고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는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 의지를 밝혔다. 포용국가 교육정책의 핵심은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고교무상교육"이라며 "유은혜 교육부장관도 지난해 10월 취임식에서 고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4일 오전 세종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고교무상교육 재원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2019.03.14 © 뉴스티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