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재정준칙을 지키려면 향후 4년간 국세 수입이 연 6.8%씩 증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이미 스스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기획재정부(경제부총리 겸 장관 추경호, 이하 기재부)가 엉터리 전망으로 재정준칙을 주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홍성국(초선, 세종갑) 의원은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올해 세수결손치를 고려하면 향후 4년간 국세 수입이 연평균 6.8%씩 증가해야 기재부가 정한 재정준칙 기준을 맞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는 초기 전망 속 연평균 증가율 2.7%보다 4.1%포인트나 높아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2.4% 달성은 어렵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명재(재선,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자유한국당 의원으로부터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기재부는 지난 7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4~2.5%로 제시했다.홍 부총리는 "정부가 7월 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할 때는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