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전민동 대전 LH 주택연구원이 주민의 반대를 넘고 우여곡절 끝에 오는 14일 개원한다.대전 LH 주택연구원은 지난 3월 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대체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곳은 이르면 4월 초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우려로 총 5차례에 걸친 설명회 끝에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시설 규모는 ▲ 환자용 84실 ▲ 운영용 48실 등 총 132실로, 확진자 16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입소 대상자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LH대전연수원이 충청권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될 전망이다.대전시는 LH대전연수원을 충청권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주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어 왔다.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전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5차 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설득에 나섰다.허 시장은 “최근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타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며 “그동안 지역 환자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보냈으니 우리도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
충청권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갈 곳을 잃었다. 31일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됐던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이 운영을 종료했다. 다음 장소로 전민동 LH대전연수원이 선정됐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여의치 않은 분위기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해 있던 확진자들은 다른 권역 생활치료센터로 전원을 완료했다.또, 관내에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병상이 30~40개 정도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전 둔산동 횟집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면서 "지역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