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간,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가 차량들로 북적였다. 고속도로를 지날 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위험이 바로 교통사고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추석명절 전후 교통사고는 1만7971건에 달했고, 이 사고로 3만720명이 다치거나 사망했다.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중 목 부상은 자동차 사고 때문에 진료 받은 환자의 절반가량이 경추염좌 및 긴장을 호소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흔한 후유증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독 목 부상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차량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나면
청주시가 분만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후도우미 서비스 가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가정으로 방문하여 산모 산후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정보제공 및 정서지원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이하 가정이며,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서비스 기간 선택 등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셋째아 이상, 희귀난치성질환·새터민·결혼이민·미혼모 산모, 장애인
최근 충청권에서 A형간염이 급증함에 따라 세종시가 시민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9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의 10만 명당 A형간염 발생률은 대전 135.02, 세종 115.11, 충북 54.17, 충남 52.84로, 전국 평균치(27.03)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이 가운데 세종시 내 A형간염 환자 수는 9월 6일 기준 342명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20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특히 발생 환자의 77%(265명)가 30∼40대 연령층에 집중되고 있어 해당 연령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대전시는 오는 12일 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응급진료 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진료체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을 비롯한 응급의료기관 10곳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며, 문 여는 병·의원(125곳)과 약국(175곳), 공공심야약국(2곳) 운영으로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연 가까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충남 예산군은 오는 9일부터 출산 여성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운동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출산 여성에 대한 운동비 지원은 충남도내에서 예산군이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상반기 3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이에 2018년 이후 출산 여성 중 출산 6개월 전부터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누구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최초 사업개시일인 올해 4월 1일 이후 체육시설을 이용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자격요건을 확인해 적합할 경우 월 최대
충남 당진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진료기관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를 비상진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이에 당진보건소는 지역 내 의료기관, 약국과 연계된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당진종합병원이 24시간 응급진료에 나서며, 다른 병의원 15곳과 약국 33곳도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동참한다.또한 보건소도 자체적으로 추석 연휴기간 내내 오전 9시부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불안해하거나 지나치게 불안해하는 경우를 일컬어 불안장애라고 한다. 유명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불안장애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된다. 불안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불안장애에 속하는 공황장애(Panic Disorder)의 어원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공황(Panic)이라는 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장난을 좋아하는 숲 속의 신 판(Pan)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판은 숲 속에 숨어서 여행자를 기다리다가 덤불을 바스락거려 여행자를 놀라게 하곤 했다. 두려움을 느낀 여행자는 호흡이 가빠지고 심
대전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산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화 사회 속 독거노인 고독사, 연명치료에 의한 고통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웰리빙(Well-Living)·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개강했다.프로그램으로는 웰다잉 교육의 필요성,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치매조기검진 등을 주제로 10회기 동안 진행하며, 교육생들은 프로그램 이수 후 웰다잉심리상담사 2급 양성과정 수료증이 주어진다.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죽음에 대해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고,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천안시는 추석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 비상진료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며,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 진료·후송 등을 위한 ‘비상진료상황실(521-2553, 2652)’을 운영한다.동남구보건소는 4일 동안 비상진료실을 운영하고, 12일에는 신가보건진료소(성환), 보산원보건진료소(광덕)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13일에는 기로보건진료소(직산), 매성보건진료소(병천), 14일에는 군서보건진료소(직산)와 미죽보건진료소(풍세), 15일에는 양당보건진료소(직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동 순회 집중 검진 사업을 진행한다.검사를 원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해당 기간에 신분증을 가지고 각 동별 검사장소로 내방하면 된다.치매 검진은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순으로 3단계로 진행한다.1단계 치매 선별검사는 기억력, 주의력, 이해판단력 등 인지기능 상태를 확인하고 약 10분간 개별 문진으로 진행된다.구 관계자는 “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개인별 우편 안내도 한 만큼, 이번 집중 검진에 많은 분이 참여하여 치매 조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계획 중인 집들이 많을 것이다.바깥 활동 중에는 진드기에 물리거나 벌에 쏘일 위험, 뱀에 물릴 위험이 있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들을 홍승우 대전선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진드기 감염병 SFTS와 쯔쯔가무시 …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벌초 활동 중 가장 주의해야 할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야생 진드기 감염병이다.진드기 매개 질환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와 쯔쯔가무시증은 대표적
청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청주시에 주소를 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치매 선별검사는 10~15분 내외로 진행된다.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가 의심되어 치매 여부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평가가 필요한 경우 다음 단계인 치매 진단검사를 실시하는데 진단검사는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서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진단검사는 신경인지검사와 사전예약을
세종시가 9월 1, 2, 5일 3일간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세종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다.1일에는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2일에는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5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각각 11시부터 15시까지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을 운영한다.레드서클존은
청주시 흥덕보건소 강서보건지소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2019년 하반기 만성질환 예방 건강더하기 운동교실을 시작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식생활 뿐 만이 아니라 신체활동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만성질환 예방 건강더하기 운동교실은 탄력밴드를 활용한 근력운동과 생활 스트레칭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만성질환 유소견자에게 맞춤형 신체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참가자에게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체크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쯤은 속쓰림, 가슴쓰림,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을 겪어봤을 것이다.이는 역류성식도염으로도 잘 알려진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들로,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식도 점막에 손상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42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환자 수는 근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에 대해 대전선병원 소화기센터 최유아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
아산시 스마트인지건강센터(이하 '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스마트인지건강센터는 일상에서 꾸준히 자가 인지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고, 다양한 인지건강 정보를 제공한다.지난 5월 삼성전자 TSP총괄의 후원으로 개소해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 중이다. 센터에 따르면 개소 이후 1일 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이 스마트존, 힐링존, 인지학습존을 꾸준히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 내 마을단위로 센터를 견학하기 위해
50대 남성 김 씨. 변의를 느껴 화장실로 갔지만 갑자기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다. 그로부터 1시간 반 쯤 지났을 무렵, 다시 화장실로 갔지만 이번에도 실패였다.얼마 후 아랫배가 실실 아리더니 참을 수 없이 아프기 시작했다. ‘오줌보’는 터질 것 같은데, 화장실을 아무리 들락날락거려도 소변이 나오지 않았다.계속되는 통증에 견디지 못한 김 씨는 급기야 응급실을 찾았고, ‘급성요폐’라는 진단을 받았다. 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유대선 교수의 도움말로 급성요폐에 대해 알아본다.급성요폐는 소변이 마려운데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려
천안시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음달 17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지역주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마인드 힐링(mind healing)’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에 편안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주기 위한 향기테라피, 원예요법, 뷰티 테라피 요가, 치유의 숲, 마음건강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총 7회기 교육은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 24명 모집 예정이고, 참여 신청은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041-521-5011~4) 및 방문접수(동남구
홍성군승마장이 지난 16년 9월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업 시설로 선정된 이후 한국마사회 지원 프로그램인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꾸준히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현재 한국마사회 직영점 및 협력승마시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익 힐링승마는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는 공익 직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방역직, 소방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주에 2회씩 8주간 총 16회 강습을 지원하고 있다.한국마사회 지원 및 한국재활승마학회 주관으로 한 ‘힐링승마 효과성 연구’ 실시 결과 방역직무
아토피 전용 치료제의 원료인 벌독 치료제 'M4A-ATP' 를 개발한 '(주)비센바이오’가 국내외 대학과의 산학협력, 병원과의 의료협력을 통해 'M4A-ATP'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19일 비센바이오에 따르면 그동안 M4A벌독 시범치료를 통해 아토피, 건선 등을 비롯한 각종 피부환자들을 200여 명 이상 치유해왔다. 특히 일시적인 완화가 아닌 근원적 치료를 통해 재발없는 성과를 거뒀다.치유 환자 중에는 50년 넘게 태생 아토피로 고생하던 주부환자, 16년간 어디서도 못 고치던 건선환자, 26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