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원기술원은 홍갈색을 띄고 쌀알이 1.5배 더 큰 ‘왕자향’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2배나 많은 ‘송알흑찰’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두 품종 모두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 중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새로운 식감과 건강 기능성 등을 살려 아직 협소한 유색미 시장을 개척할 방법도 연구할 계획이다.왕자향은 구수한 향이 나는 홍갈색 대립 찰벼로 현미천립중이 21.4g인 비교품종(적진주찰)과 달리 31.7g이나 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유색미 중에서 쌀알이 가장 큰 품종에 속하며, 무게도 적진주찰에 비해 10g 이상 무겁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11일 본센터에서 '2022 대전 지역공동체 신년교류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교류회는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다’라는 기조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대전시 최용규 정무수석보좌관을 비롯해 대전 지역공동체 관련 공공기관, 민간단체, 중간지원조직,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자치구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반진도 충남대 명예교수가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으며, 마당극패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금산군은 지난 9일 금산군청에서 금산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금산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군은 재단에 보증재원 3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금산군 소상공인에게 3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특례보증은 금산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3천만 원, 2년간 연 1.7%의 이자를 지원한다.유성준 이사장은 “금산군의 특례보증 확대 노력으로 관내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되었다”며 “향후 컨설팅을 포함한 종합지원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특례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6일 지역 수출기업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RCEP은 세계 경제 규모의 3분의 1인 총 15개국(아세안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이자, 일본과는 처음으로 맺어진 자유무역협정이다.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RCEP 개요 및 추진현황과원산지 증명, 협정국(베트남, 인도네시아 예정) 대상 진출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1:1 맞춤형 컨설팅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신품종 딸기 ‘두리향’과 ‘비타베리’ 2품종을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통상실시권 허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호·찬, ㈜다나딸기농장, 클로렐라영농조합법인 등 3곳이다.통상실시량은 총 123만주이며, 호·찬은 두리향 품종 88만주, ㈜다나딸기농장과 클로렐라영농조합법인은 비타베리 품종으로 각각 20만주, 15만주를 계약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우량묘를 생산함과 동시에 신품종을 농가에 신속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딸기 농가의 경쟁력을
대전열병합발전㈜이 고강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지역난방의 원료인 LNG 가격이 급등했으나, 주택용 지역난방 요금의 동결로 인한 적자경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7일 열병합발전은 본관 대강당에서 김대수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과 이정선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체제 선포식을 개최했다.열병합발전에 따르면 지역난방의 원료인 LNG의 가격이 지난해 100% 이상 폭등했고 올해도 그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 주택용 지역난방요금 또한 2년 이상 동결되고 있어 열병합발전은 창립 이래 최악의 경영 상황에 직면할
충남도는 올해 48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별 특화작목 집중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7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농촌의 고령화, 기후변화 등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로 24개 사업을 선정했다.올해는 지역전략작목의 규모화·명품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디지털 기반 스마트 정밀농업 확산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 등 품목별 안정생산을 위한 스마트영농지원체계를 구축한다.또 시설원예 연작장해 해결을 위한 양액재배 시범사업 등을 발굴해 지역 내 특화목품육성, 작부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현장 애로사항 해
충남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8.18%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평균 상승률 7.25% 대비 0.93%p 상승한 수치다.도에 따르면 개발수요가 많은 천안시 서북구 10.46%(전년 9.33%), 아산시 10.14%(전년 8.91%), 공주시가 9.19%(전년 6.5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평균 공시지가를 끌어 올렸다.이와 함께 전반적으로 그동안의 실거래 가격이 반영됐고, 시군별 도시개발사업과 원산-안면 해저터널 개통,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기대감 등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표준지가가 제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봄 출하를 앞둔 쪽파의 ‘잿빛곰팡이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등록된 약제를 활용한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고 4일 밝혔다.쪽파 잿빛곰팡이병은 이달 중‧하순경부터 병 발생이 시작되는 만큼 초‧중순부터 예방적 방제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증상은 주로 잎 끝 조금 아래쪽에서부터 병반이 시작돼 병이 진전되면서 잎이 무르고 꺾이는 증상을 보인다. 심할 경우 잎 표면에 무수한 잿빛 포자가 형성되며 쪽파 전체가 무르고, 시들어 큰 피해를 준다.잿빛곰팡이병은 15도 내외의 저온·다습한 환경에
충남도는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위기에 대응하고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벼 직파재배 기술보급에 총 150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2025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에 해당하는 1만 3000ha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올해는 37억 원을 투입해 14개 시군 105곳에 볍씨 살포용 드론과 건답 및 무논직파기 등을 지원하는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펼친다.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직파재배 농가에 새 피해 예방을 위한 규산 종자코팅, 앵미와 잡초제거, 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충남형 우량 씨감자 11톤을 정부 보급종 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추가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충남형 씨감자는 앞서 1차분으로 100여 톤 정도가 분양한 바 있으며, 잔여량 11톤을 2월 10일까지 분양한다. 신청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하면된다. 추가 보급하는 씨감자는 전문생산단지육성 사업을 통해 지난해 가을 생산한 ‘수미’ 품종이다.전문생산단지육성 사업은 도와 서산시의 협업사업으로, 이 곳에서 생산된 씨감자는 철저한 병해충관리가 이뤄져 품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백인철 도 농업기
세종신용보증재단이 오는 2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보증업무를 개시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26일 세종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피해극복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해 전년 대비 204억 원이 증액된 566억 원 규모(66억원 기 보증 완료)의 ‘소상공인자금’을 지원한다.소상공인자금은 시에서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에서 대출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년 거치 일시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1.7%p만큼,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의 경
충남도는 우수 해양·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8일까지 ‘2022년도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은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국비 50%를 지원받아 운영한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창업 지원 등 6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총 79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 내용은 △창업 지원 4건 △투자 연계 2회 △제품화 5건 △기술 혁신 31건 △판매 활
올들어 대전지역 아파트 값이 3주 연속 하락세인 가운데 서구와 유성구는 4주째 내림세가 이어졌다.한국부동산원의 1월 세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0.03% 하락했다. 1월 들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이를 구별로 보면 동구는 전주 0.06%에서 0.04%를 기록, 상승세가 축소됐다. 중구는 둘째주 -0.01%에서 -0.02%로 내림세가 지속됐다. 서구는 -0.05%에서 -0.03%를 기록했다. 유성구는 전주 -0.08%에서 -0.09%를 기록,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는
세종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월 한달 간 지역화폐 여민전(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를 현행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운영한다. 구매한도가 상향된 만큼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기존 3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늘어난다.이번 상향·운영은 개인구매한도, 캐시백 혜택을 확대해 소비를 촉진시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여민전은 총 3,000억 원이 발행됐으며, 그 중 2,978억원(발행액 대비 99.3%)이 사용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충남도는 지난해 사상 처음 수출액 1000억 달러 돌파하고 무역수지 흑자액 670억 달러(전국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충남도는 지난 20일 도청 경제실에서 양승조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수출 1000억 달러 돌파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도에 따르면 관내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총 1041억 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는 2020년 795만 7100만 달러에 비해 30.8% 증가한 규모이자, 경기도 1379억 달러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수준이다.12
세종시가 운영 중인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직매장 싱싱장터가 누적매출 1,500억 원을 달성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싱싱장터 개장 이후 고객수가 늘어나면서 ▲2016년 10월 누적 매출액 100억 원 ▲2018년 12월 500억 원 ▲2020년 8월 1,000억 원 ▲2021년 12월 1,500억 원을 달성했다.시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먹거리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공동체 실현에 주력해왔으며, 지난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추진해 2015년 9월 싱싱장터 1호점(도담점)을 개장하고, 2018년
신탄진농협(조합장 민권기)은 19일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내 행정복지센터 4곳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쌀 800kg(10kg, 80포)는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 지역사회 소외·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민권기 조합장은 “이번에 전달하는 쌀은 신탄진농협 관내에서 재배한 게르마늄 쌀(기능성 쌀)로써 우리 몸의 산소공급 및 혈액정화·노폐물 배설·면역력 증강과 간 해독, 중금속 배출 등의 탁월한 효능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깨끗하
충남도 내 농수축임산물(농식품) 수출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지난해 총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27% 급증하며,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하고, 4년 연속 수출 증가를 일궈냈다.19일 도가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총 6억 7150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이는 2020년 5억 2890만 7000달러에 비해 27% 증가한 규모다.전국적으로는 2020년 90억 44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02억 3200만 달러로 13% 증가했다.도내 농식품 수출은 또 2017년 3억
지난해 11월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수신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반면 여신 증가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2021년 11월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수신은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수신은 -1조6195억원에서 -2조849억원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비은행금융기관은 +6조 2241억원→-6,781억원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대전(+8578억원→-9099억원)과 세종(+3조6249억원→-2조239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