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소비가 크게 줄고 가격도 급락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가격이 크게 무너진 데다, 최근 한파로 난방비 등 경영비가 늘어나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된 까닭이다.18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화와 프리지아 등 현재 충남도내 생산 꽃의 aT화훼공판장 경매 시세는 지난해보다 20∼5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화 포드 품종의 경우, 코로나19 국내 발생 전인 지난해 1월 둘째 주 1속(묶음·10본) 당 2719원에서 올해 1월 둘째 주 2145원으로 평균가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