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천안시의원은 8일 오전 10시 30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나섰다. 그 결과 정권이 바뀌었다”면서 “적폐 청산의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하다. 썩은 가지 몇을 쳐 낸다고 하루아침에 건강한 나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와 분권, 균형발전을 완성해야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민주당 외길을 걸어온 김영수가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30대의 나이, 천안에 초·중·고 학연이 없는 저를 시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시민분들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보폭을 맞추며 안희정 도지사가 일군 지방자치분권의 싹을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내 삶이 바뀌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장의 역할을 다하겠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겠다”면서 "더 크고 당당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천안시장에 출마한다. 시민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