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 종료를 앞두고 MZ세대의 감성 나눠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AR 이모지를 활용한 ‘게임과 예술 : 현장 스케치 및 코멘트’ /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이 ‘게임과 예술 : 환상의 전조’ 전시 종료를 앞두고 MZ세대가 직접 기획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2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미술관 실무연수생 권민희와 박하은 씨가 SNS 상에서 MZ세대들과 공감을 나누는 ‘당신과 어울리는 작품을 찾아드립니다’와‘ 게임과 예술 : 현장 스케치 및 코멘트’ 두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당신과 어울리는 작품을 찾아드립니다’는 MBTI 검사를 활용한 연계행사로 진행됐다. 참여자의 성격유형에 어울리는 ‘게임과 예술’ 전시출품작품과 ‘놀이터는 24시’ 단편소설작품을 맞춤 추천하고, 선정된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게임과 예술 : 현장 스케치 및 코멘트’는 AR 이모지를 활용해 MZ세대의 감수성이 느껴지도록 전시를 리뷰했다. 리뷰 영상은 미술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권민희 씨는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본 게임과 예술이라는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하은 씨는 “MZ 세대로서 또래에게 호응을 얻을만한 콘텐츠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는 오는 5일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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