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청권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했다.

또, 유치의향서와 함께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 대한체육회장,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연명 서한문도 제출하며 대회 유치를 향한 의지도 전달했다.

FISU은 지난 6월 대회 입찰 일정 공개했으며, 내년 1월 복수의 후보 도시를 사전 선정할 예정이다. 개최도시는 현지실사 및 각종 유치 관련 서류 제출, 최종 평가 방문 등을 거쳐 2023년 1월 최종 결정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그동안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해 국내 유치신청도시 선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승인, 심사대상 사업 확정 및 유치의향서 사전 제출에 대한 불가피성 인정 등 국내 사전절차를 거쳤다.

향후 충청권은 FISU에 유치신청서에 준하는 제안서를 11월경에 제출하고,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