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치러진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신임 시당위원장 추대...최고위원회 의결 직후 공식 직무 수행
"17만 당원들을 모시고 다시 희망 대한민국’, ‘1등 대전’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시당 회의실에서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시당 회의실에서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장동혁)은 21일 시당 회의실에서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대전지역 당협위원장 및 상설위원장 등 시당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양 위원장을 만장일치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양 위원장은 선출 이후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하며, 혁신을 통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면서 “당의 문호를 개방해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의 당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대전을 사랑하는 능력있는 정치인들이 지방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한 룰을 토대로 지방선거를 치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시당위원장으로서 17만 당원들을 모시고, ‘다시 희망 대한민국’, ‘1등 대전’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 의결 직후부터 공식적으로 시당위원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양 위원장의 취임 인사말 전문이다.

먼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시당위원장직을 위임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지난 1년 간 훌륭하게 시당위원장직을 맡아주신 장동혁 위원장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입니다.

소주성, 급격한 최저시급 인상, 근로시간 단축, 부동산 정책 실패 등으로 서민경제가 파탄났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정책 실패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울부짖고 있습니다.

연이은 포퓰리즘 재정쟁척은 나라의 곳간을 바닥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반성과 대안제시는 커녕, 무능과 내로남불, 후안무치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헌법정신, 실종된 공정과 정의, 우리 편이 아니면 적으로 간주하는 국민 갈라치기로 준법, 화합, 상생의 정치는 실종되었습니다.

대전도 위기입니다.

지난 민주당 대전시정 8년은 '미래와 현재를 한꺼번에 잃어버린 시간'였습니다.

떠나버린 중기부, 아이디어만 빼앗긴 K-바이오랩허브 정부공모사업, 심지어 LH산하 국토연구원을 빼앗아가려는 움직임이 있어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대전 여당 정치인들에게 시민들은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미래경쟁력 1위 도시 대전’, 국민의힘이 다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 대전시당은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 변화하고 혁신하여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시장, 국회의원, 구청장이 한 단명도 없이 치러야 하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는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먼저, 대전시당은 당이 추구하는 정강,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당의 문호를 개방하여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의 당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대선 경선과정에서 ‘10대 대선 공약’을 만들어 대선후보들에게 제시하여 이를 반드시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대전을 사랑하는 능력있는 정치인들이 지방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한 룰에 의해 지방선거가 치러지도록 할 것입니다.

저는 시당위원장으로 당협위원장님과 당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대선승리와 지방선거에 승리하여 ‘다시 희망 대한민국’, ‘1등 대전’을 만드는데 혼심의 힘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합니다.

다시 한번,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당원 여러분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 희망 대한민국!’, ‘1등 대전!’

감사합니다.

2021. 7. 21. ‘국민의힘’ 양홍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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