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 교란 유해해양생물 다양하게 선봬

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은 '해양생태계 교란생물과 유해 해양생물'을 주제로 '놀러 와도 괜찮아'를 내달 말까지 세종도서관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양생태계 교란 생물과 유해 해양생물의 관리기술 개발(R&D)' 연구 결과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에게 낯선 '해양생태계교란생물.유해해양생물'을 소개하고, 그 영향에 대해 연구하며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또 유해.교란생물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전시회이다.

해양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주어 유해, 교란생물이라는 불리고 있는 18종의 해양생물에 대해 지난해 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시가 열린 바 있다.

하지만 관리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그들이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번 전시에는 '놀러 와도 괜찮아'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번  전시는 유해.교란생물의 개념을 처음 접하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많이 활용했다.
사용자의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매체도 사용하여 재미를 더했다.

한편 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태계교란유해양생물사업단과 함께 해양생태.정책.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구성했다.
이들은 '해양생태계 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의 관리기술개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해, 교란생물 관리기술 개발 연구 담당 모영동 선임연구원은 "유해. 교란생물의 이야기를 다룬 이번 전시가 많은 관람객을 만나 해양생태계의 다양성에 대해 폭 넓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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