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임은수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미드필더 임은수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유나이티드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임은수를 임대 영입했다.

임은수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탄탄한 기본기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파워풀하고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공수의 연결고리로 활약하며 중원에 무게감을 더해 줄 선수로 평가 받는다.

임은수는 대학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2018년 인천에 입단했다. 우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입단 첫해부터 21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5경기만인 ‘하나은행 K리그 2018’ 14라운드 울산현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강렬한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해, ‘하나은행 FA컵’ 32강 포천시민구단과의 경기에서도 호쾌한 중거리 슛으로 팀의 16강 진출을 견인하는 등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임은수는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은 하반기 멀티플레이어 마사, 민준영 등을 영입하며 중원과 측면을 강화했으며 국가대표 차출로 잠시 팀을 떠났던 미드필더 알리바예프도 자가격리를 마치고 복귀했다. 임은수의 영입으로 한층 더 탄탄해진 중원을 형성하게 된 대전은 기존의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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