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 올해 센터가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시범사업별 추진내용 평가를 통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2017 밭작물(식량작물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역농업인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8종·14개 소에서 밭작물 시범사업 중 ▲ 무병 고구마 종순 10만 본 공급 사업 ▲ 고구마순 정식 작업 기계화 도입 사업 등이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농촌 고령화에 따른 밭작물의 기계화율 확대와 더불어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보급 확대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와 더불어 농업인들의 여론·개선방향 의견 등을 통해 내년도 식량작물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자 묵묵히 일해 온 농업인들이 있어 시범사업 성과창출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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