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코로나19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 시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4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코로나19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 시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4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코로나19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 시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안을 잠재우고,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건물 중 다중이용시설(화장실 등)에 설치하는 시스템이다.

상시 모니터링, 조기경보, 악취제거 저감 각종 타 바이러스 방역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인공지능 및 디지털트윈 기반을 통해 확진자 이동동선 알림 및 예측 방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연회에는 허태정 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이준구 KAIST IT 융합연구소장, 개발에 참여한 대전벤처 8개 기업의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KAIST 장호종 교수로부터 대전시와 KAIST, 대전벤처 8개 기업이 초대형 감염병 관리를 위한 예방 체계 도입을 위해 대전의 기술로 공동 개발한 배경 등을 함께 공유하고, 주요 기능 작동 시연 등을 참관했다.

허 시장은 “대전시의 기술로 개발한 ‘코로나19 지능형 방역시스템(가칭 KD-방역시스템)의 시범운영이 잘 이뤄져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성공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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