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4차례 시행하여 179.2만명에게 최대 300만원 지원  

[뉴스티앤티]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71만5천명에게 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을 완료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규 신청자 4만3천명에게 최대 100만원을 일괄 지급함에 따라 지난 3월 먼저 지급한 기수혜자 67만2천명에 더해 총 71만5천명에 대한 지원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로 생계곤란에 직면한 특고·프리랜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긴급히 신설되어 이번까지 4차례 시행됐다.

4차례 지원금 시행을 통해 현재까지 총 179만2천명에게 3.4조원을 지원했으며,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부터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최대 300만원이 지원됐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의 특고·프리랜서에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가뭄의 단비와 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그간 시행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통해 특고·프리랜서의 소득분포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특고 고용보험 적용 등 안정적인 고용안전망 구축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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