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5일까지...조미김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up'

2017 보령 김축제 포스터 /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내달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17 보령 김축제'를 개최한다.

(사)보령김생산자협의회(회장 최민순)가 주관하는 이번 보령 김축제는 다양한 전시·체험을 통한 조미김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로써 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 보령시민 한마당 ▲ 지역문화예술 공연 ▲ 전국 아줌마댄스 경연대회 ▲ 전야제 미니콘서트 ▲ OX퀴즈 및 경매쇼 ▲ 김 요리 시연회 ▲ 대형 김밥말기 퍼포먼스 ▲ 김생산자협의회 감사의 날 ▲ 김 채취 시연 ▲ 손 김뜨기 및 김 말리기 ▲ 김 무한도전 ▲ 해조 피자·화장품 만들기 ▲ 보령김 주제관 ▲ 블랙푸드 홍보관 ▲ 김 사진·역사 전시 등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4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초혼, 사랑아, 짠자라의‘장윤정’과 시계바늘, 반, 잠자는 공주의‘신유’, 거짓말, 만약에의‘조항조’등 인기가수가 총 출동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보령 조미김을 널리 알리고, 대천해수욕장의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많이 참석하셔서 깊어져 가는 가을 낭만의 바다에 흠뻑 빠져 보시고 다양한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까지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의 대표 특산품 ‘보령산 조미김’은 서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최신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보령의 대표 특산품이다. 특히,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전체 매출액의 70%가 판매될 정도로 선물상품으로 인기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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