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 단풍축제추진위원회 주관하에 열리는 '제16회 성주산 단풍축제 및 제1회 성주산휴양림 단풍길 걷기대회'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성주면 소재의 청소년 수련관 주차장 특별무대와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성주산 단풍축제 / 보령시 제공

성주산 단풍축제는 지난 2001년부터 아름다운 성주산을 알리기 위하여 시작되었으며, 올해 제16회 성주산 단풍축제를 맞이하였다.

제16회 성주산 단풍축제는 11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보령시청소년수련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농악대 농악놀이,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 시상, 석탄산업 희생자 위령탑 참배를 진행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면민 화합 민속경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곡예 예술단 공연, 시민노래자랑 및 연예인 초청공연, 경품추첨,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연계행사로 민속놀이 체험 마당과 양송이 등 내고장 특산물 판매,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풍선아트 및 비누만들기 등 오감만족 행사도 펼쳐진다.
 
다음날인 5일은 오전 10시부터 성주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및 임도에서 제1회 성주산휴양림 단풍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걷기대회 코스로는 ▲ 성주산자연휴양림 야외무대에서 구 야영장 구간(왕복 3km) ▲쉼터광장 구간(왕복 7km)가 있으며, 각각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짧은 코스와, 성인을 위한 코스로 구분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성주산은 예부터 성인·선인이 많이 살았다하여 성주산(聖住山)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팔모란(8곳의 명당)을 가지고 있는 서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곳으로 형형색색의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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