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의 조사가 21일 이루어진다. / 출처=청와대(http://www.president.go.kr)

 박 전 대통령 21일 조사, 한웅재·이원석 특수통 검사가 맡는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조사에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장과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 8부장이 전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주변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맡은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이, 한 부장검사가 21일 있을 박 전 대통령 조사도 맡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한 부장검사는 지난해 구성된 검찰 1기 특수본 단계에서 관련 조사를 맡아온 경험을 살려 이 사건 조사를 전담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13가지의 혐의로 이들 부장검사들로부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즉 박 전 대통령 조사의 핵심 혐의에는 한 부장검사가, 미르·K재단 출연금 수사에 이 부장검사가 투입되게 된다.

이 가운데 혐의의 핵심인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한 기업 출연금 강요와 삼성 출연금에 적용된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는 한 부장검사가 맡을 예정이다.

한 부장검사는 초기 국정농단 의혹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미르·K재단 강제모금 의혹을수사를 전담해 왔다.

이 부장검사는 삼성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승마 훈련을 지원관련 의혹과, 최씨 조카 장시호씨가 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원의 후원금을 지원 의혹등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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