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 / 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학교병원 / 뉴스티앤티 DB

건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9년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9년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175개 의료기관과 위암 수술을 한 2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상 환자는 원발성 유방암과 위암으로 수술받은 18세 이상 환자로, 평가 항목은 암 치료 전문의사 구성, 수술 및 방사선, 항암 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성, 평균 입원일수 및 입원진료비 등으로 구성됐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해 전국평균(97.71)보다 높았고, 위암 평가에서도 100점을 받아 전국평균(97.55)점수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해당 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래 유방암은 7년 연속, 위암은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진료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건양대병원 윤대성 암센터 원장은 “맞춤형 항암치료를 위한 차세대 유전자 서열 분석 시스템, 첨단 로봇수술 장비 등 꾸준히 암 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며, “새 병원이 개원하면서 모든 진료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암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최근 발표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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