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 주제

이응노연구소의 학술세미나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이 6일 열린다. / 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연구소의 학술세미나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이 6일 열린다. / 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연구소의 학술세미나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이 6일 열린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유럽미술 중심으로 바라본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전통의 계승이라는 측면에 주목한다.

학술세미나는 김현숙 이응노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다.

김현권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이 '이응노 서예와 회화의 경계 및 관계', 이주현 명지대학교 교수가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인장 미학의 확장-판화를 중심으로', 김경연 이응노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이응노의 1970년대 서예적 추상과 민화 문자도', 홍익대학교소속 구나연 씨가 '1950년대 일본 전위서와 동시대 추상미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질의와 토론에는 김상호 이응노미술관 학예팀장의 사회로 배원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고려대학교 소속 유승민 씨, 박수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홍익대학교 소속 박지형 씨가 참여한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이응노연구소 출범이후 처음 개최되는 학술행사를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을 주제로 담론을 나누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세미나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현대미술사에서 이응노 화백의 가치를 끊임없이 고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세미나는 누구나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당일 오후 1시 50분부터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웹 주소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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