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월평 1·2·3동 행정복지센터 시범운영
대전 서구는 전국 최초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시범운영 시행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시범 운영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시범운영은 6월 1일 본 시행에 앞서 그동안 준비한 업무처리 절차 및 전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사업 선정지역 월평 1·2·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지역은 전국 지자체 신청을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종합 심사하여 지난 15일 최종 선정됐으며, 구민들이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를 위해 방문 시 제도를 안내하고 신고를 받는다.
앞서 지난 4월 초 국토교통부 담당자 및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사업단이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시범운영 업무처리 절차 및 전산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시범운영 시행지역 선정으로 서구 적극 행정의 노력을 인정받아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주택 임대차 신고제 정착을 통해 임대차 가격·기간·갱신율 등 임대차 시장 정보가 투명성을 기할 수 있도록 선진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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