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구 예방접종센터 준비 완료
희망 시 접종센터까지 차량 이동 지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 뉴스티앤티 DB
코로나19 백신 접종 / 뉴스티앤티 DB

대전시가 오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예방 접종을 본격 시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5개구에 각각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한다.

동구는 ‘가양동 국민체육센터’, 중구는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내 한밭체육관’, 서구는 ‘도마동 도솔다목적체육관’, 대덕구는 ‘중리동 청소년어울림센터’에 접종센터를 마련했다.

유성구는 지난 1일 신성동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다.

접종센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백신 수급 여건에 따라 주말 또는 공휴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접종에 앞서 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등록 및 동의, 사전예약, 이동 수단 등을 마련했다.

특히, 접종 후 독거노인에 대한 모니터링 방법까지 준비를 마쳤다.

접종은 대상자가 센터에 도착하면 발열 체크를 시작으로 접수,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15~30분) 흐름으로 이뤄진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15일부터 5개구 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일반 어르신의 접종이 시작한다”며 “접종센터까지 안전한 이동을 통해 거동이 어려운 고령 접종자들의 불편을 해소해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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