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대상 맞춤형 해결책 제시

대전 유성구는 이달부터 7개월 간 ‘찾아가는 그린 환경닥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이달부터 7개월 간 ‘찾아가는 그린 환경닥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이달부터 7개월 간 ‘찾아가는 그린 환경닥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대학교수, 환경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그린 환경닥터’가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환경 기술을 지원한다.

그린 환경닥터는 사업장을 방문해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을 위한 운영방법 지도 ▲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용량·기능·유지관리 상태 점검 ▲ 기술 자문 및 개선방향 제시 등 무료 컨설팅과 함께 방역물품도 지급한다.

또, 컨설팅을 바탕으로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해 분석한 결과를 통해 대상 업종의 방지시설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소규모 대기오염 배출업소 시설에 대한 관리강화를 통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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