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전 0.30%, 세종 0.15% 상승률 소폭 하락

아파트 / 뉴스티앤티DB
아파트 / 뉴스티앤티DB

지난주 대전과 세종지역 아파트 값 상승 폭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4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3%, 전세 값은 0.13%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8%→0.27%)은 상승 폭 축소됐다. 서울(0.05%→0.05%)과 지방(0.19%→0.19%)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49%), 경기(0.34%), 대전(0.30%), 충남(0.27%), 대구(0.24%), 충북(0.24%)순이다.
이어 제주(0.24%), 부산(0.23%), 강원(0.19%), 경북(0.18%), 경남(0.18%)도 상승했다.

대전의 경우 전주(0.31%) 보다 상승률이 소폭 축소됐다.
서구(0.33%)는 주거환경 양호한 둔산, 만년동 등 중.저가단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구(0.33%)는 오류, 태평동 재건축 위주로, 유성구(0.32%)는 관평, 지족동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유성구(0.28%)는 계산, 봉명동 신축 및 준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0.15%)은 조치원읍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공시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행복도시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전세가 상승세도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세종시 새롬동과 조치원읍 중저가 아파트 전세매물이 부족하면서 일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