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약 6억여 원 사업비 확보

한남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전경

한남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구 청년TLO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남대는 지난 3년간 ‘청년TLO육성사업’에 선정돼 우수한 성적으로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최대 3년간 약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만34세 이하 이공계열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대학이 채용하고, 일정기간 이상 교육을 실시해 기술보유 실험실 등에 배치하거나 지역 수요기업으로 파견 근무토록 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 사업화 등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기업간 기술사업화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게 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대전의 경우 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한 과학특구가 위치해 있는 만큼 전문 기술인력 양성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한남대는 청년기술마케터 11명(이공계 학사 졸업생)과 기업파견 전문인력(석·박사 졸업생) 2명 등 13명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최장우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3년간 TLO 육성사업으로 A등급의 성과를 냈던 만큼 청년기술 전문인력 육성사업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겠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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