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10시 30분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 열려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이 전통혼례식 상차림을 살펴보고 있다. / 월드한식페스티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주최한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2017 World Hansik Festival)' 개막식이 28일 오전10시 30분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내달 15일까지 진행, 세계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재단 관계자를 비롯, 이탈리아, 호주 등 각 국 요식업 관계자 및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날 행사에는 ▲건강한食서포터즈 위촉 ▲ 길놀이 공연 ▲ 전통 혼례 재현행사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한식메뉴 10선을 관람회 등이 진행됐다.

더불어, 29일에는 오후 4시 20분부터 건강한食서포터즈에 선정 3인이 직접 참여하는 주안상차림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며, 28~29일 양일간 광화문 세종로 공원 현장에서는 청년농부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석해 한식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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